반이 Life Story

수많은 말들이 방목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제주마방목지 4월4일 현재 방문하니 아직 방목은 되어있지않았습니다 원래방목기간은 4월부터 10월이라고하는데요 기온 및 초지상태에 따라서 조정이된다고하네요 우리는 아쉽게도 다음 기회를 ㅜㅜ 제주마방목지는 천연기념물인 제주마를 방목하는곳입니다 아쉬운 마음에 넓은 초지만 사진찍고 돌아섭니다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유람위드북스라는 북카페에 들렀습니다 제주에는 아기자기한 작은 서점들이 많은데요 이곳 역시 자신만의 개성을 가진곳이었습니다 내부그 그리 넓진 않았지만 나름 알차게 그리고 무엇보다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여자분들이 무척 좋아할듯하네요 만화책들도 많아서 잠시 쉬었다가며 만화 몇 권 읽기에 딱 좋아보였습니다 음료는 무난하게 나쁘지 않았구요~ 제주의 서쪽을 여행하다가 잠시 쉬고 싶을때는 이런 북카페에 들러 쉬었다가는것도 아주 좋을듯하네요~ ^^

지난주에 제주를 다녀왔습니다 매서운 바람과 하얀눈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제주는 너무나도 따뜻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성산에는 유채꽃들이 벌써 만발하여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개인 밭 주인들이 1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습니다만 이 시기의 제주여행을 하신분이 이런 유채꽃을 본다면 그냥 지나가기는 힘들어보입니다 ㅎ 나름 포토존도 꾸며져있었습니다 바로 옆의 광치기해변에서 바라보는 성산일출봉이 너무 멋졌습니다

제주 산굼부리는 한국에서 하나뿐인 마르형의 분화구입니다. (마르형이란 용암이나 화산재의 분출 없이 열기의 폭발로 암석을 날려 구멍만이 남게 된 분화구를 의미) 굼부리는 화산체의 분화구를 가리키는 제주말인데요. 제주의 풍광을 아름답게 담아낸 것으로 유명한 영화 「연풍연가」의 촬영지로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오름입니다. 제주의 오름중에서는 유일하게 돈내고 들어가는 오름이라고도 볼 수 있지요 분화구에 틈이 많아 물이 모두 스며드는 특성 때문에 내부 높이에 따라 서식하는 식물군이 달라지고 북쪽 사면과 남쪽 사면의 일조량 차이로 전혀 다른 식물 분포를 보입니다. 일명 분화구식물원이라고도 불리는 산굼부리는 분화구 안으로 내려가보기는 어렵지만 주변으로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 가벼운 차림의 여행객들이라도 부담 ..

저는 제주여행을 자주가는 편입니다 한달..적어도 2달에 한번은 꼭 제주를 들르는 편인데요 기념일이나 숙박에 가치를 두고자할때는 비싼숙소를 예약하지만 그렇지 않을때는 보통 티몬을 이용해서 저렴하게 구매하는 편입니다 그 동안의 경험상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펜션을 2군데 정도 발견했는데요 먼저 1군데를 공유드립니다 물론 고가의 펜션보다 좋을리는 없겠지만 4-5만원대의 가격으로는 이보다 좋은곳을 찾기는 힘들듯합니다 쿠팡이나 티몬에서 판매하고 있구요 요즘은 저처럼 이런것을 찾는사람이 늘다보니 미리 안하면 금방 동이나더라구요 ㅎ 단언컨데 5만원대 숙소중에는 여기 후회하지는 않을듯합니다 둘러비보시고 예약해서 즐거운 여행하세요 ^^ ▼▼▼ 미소가펜션 티몬구매 바로가기

아쿠아플라넷 제주 아이와 함께거나 혹은 가족끼리 제주를 여행한다면 아쿠아플라넷은 꼭 한번 들러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우리나라에는 괜찮은 아쿠아리움이 여러 있지만 그 중에서도 제주의 아쿠아플라넷이 가장 넓고 뛰어난듯합니다 넓은 메인수족관을 비롯하여 다양한 해양생물들을 만나볼수 있으며 가오리 먹이급이, 해녀의아침 수중 뮤지컬 세나를 찾아서 등 볼거리가 가득한 체험프로그램들이 가득한 곳입니다 제주 여행을 하면 실내 활동보다 실외의 자연을 보는것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가족과 함께라면 아쿠아플라넷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가온다거나 날씨가 좋지 않을때 가볼만한곳을 찾는다면 여기만한 곳이 없지 싶네요 ^^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이지만 제주도 여행에서는 날씨가 매우 중요합니다. 거의 대부분이 야외활동을 해야하는 관광이기 때문에 비가오는날은 그야말로 뭘 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습니다. 산길은 진흙으로 퍽퍽해지고 게다가 섬의 특성상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우산을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물론 실내여행도 가능한 곳이 있긴 하지만 제주까지 갔으면 만들어진 실내 관광보다야 아름다운 자연을 봐야하는거니까요 ㅎ 그래서 제주여행을 할때는 일기예보를 중.단기적으로 매번 체크를 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예외는 있습니다. 제주여행 중에 비가오는날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자신있게 추천드리는 곳입니다. 단, 적당히 내리는 비는 안됩니다. 비가 쏟아지고 있거나 아니면 이미 쏟아졌거나 하는 상황이면 제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

제주 서쪽을 여행하신다면 꼭 들러보아야할 곳이 있습니다. 꼭 제주가 아니더라도 여행을 하게 되면 보통 동쪽은 일출. 서쪽은 일몰에 대한 관광지들이 있는데요. 제주도 마찬가지입니다. 협재나 금능 같은 모래사장에서 바라보는 장면도 멋지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에서 바라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수월봉은 제주의 서쪽.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작은 산? (봉) 입니다. 높이는 77미터 밖에 되지 않아 걸어서 올라가기에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만..더 좋은건 차량으로 올라갈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저처럼? 걷기 힘들어하는 저질체력인 사람들을 위해서는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수월봉은 녹구물오름, 녹고물오름, 모니리오름이라고도 불리는데요 . 오래전부터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이 계속되면 기우제를 지냈던 산이라고 합니다. 산 ..

비가오면 다 아름다운 제주걷기여행 "비자림" 죽기전에 가봐야할 국내여행 1001 중 하나인 비자림입니다. 제주여행 중 꼭 들러보아야 할 장소중 하나인데요. 특히 비가 부스스하게 내리는 날이라면 더욱 운치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비자림은 국내 최대의 비자나무 군락지로 이루어진 비자나무 숲입니다. 800년 이상된 비자나무가 2800여그루가 모여있다고 하는데요 . 그 규모는 세계최대 수준이라고 합니다. 비자나무는 주목과의 침엽수로 우리나라의 남부, 그리고 제주도에 분포합니다. 이 나무의 특징은 느리게 자라기로 유명한데요 100년이 지나야 지름이 20cm정도밖에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대신 목재의 재질이 매우 치밀해서 건축이나 가구등의 고급재료로 쓰인다고 합니다. 비자나무에 관계된 슬픈 이야기 : 고려..

제주여행을 하며 블로그를 뒤지다가 발견한 장소입니다. 예비 부부의 셀프 웨딩 사진속에 있던 예쁜 성당의 모습이었는데요. 어딘지 장소를 확인하지 않고 창을 닫아버리며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서쪽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다가 사진속에서 봤던 성당을 발견했습니다. 방가운 마음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좀 해봤는데요. 해당 성당은 김대건 신부의 표착 기념관이었습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일행이 귀국 시에 표착하여 첫발을 디딘 한국 천주교회사의 현장이었던 것이죠. 박해로 신음하는 조국에 복음의 빛을 밝히고자 .. 사제 서품 즉시 귀국길에 오른 김대건 신부 일행이.. 섭리의 손길로 폭풍우 속에서 구해 이곳까지 인도해 주신 장소입니다. 김대건 신부 일행은 이곳 해안에서 비밀리에 미사를 봉헌한 뒤, 타고 온 라파엘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