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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남해 여행을 하다보면

먹거리에 고민이 됩니다

남해는 볼거리는 많지만

먹거리, 특히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감성적인 공간은 별로 없는 편이었습니다

맛집이라고 해봤자 대부분이 멸치쌈밥 같은

관광지음식으로 대표되는 것들이었지요

 

하지만 제주도가 최근 5년사이에

젊은 감각적인 공간으로 바뀌었듯이

남해도 그런 공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런 대표적인 곳들에 하나가

이태리회관 입니다

위치는 상주은모래비치 바로 근처에 있구요

내부는 노출콘트리트로

요즘 유행하는 컨셉입니다

 

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메뉴는 두가지 코스입니다

저희는 2만5천원코스로 주문했습니다

 

식전빵이 먼저 나오구요

 

토마토 스프가 나옵니다

진한맛입니다

남해의 달고기를 이용한

튀김요리와 샐러드입니다

다음으로 부드러운 육질의 스테이크

매콤한 오일파스타

후식으로 푸딩과

홍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