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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 결핵예방백신은 어디에서?

 

아이가 태어나고나서 입원실이나 조리원에 있으면 각종 검사를 진행합니다. G스캐닝..청력검사..선천성 대사 검사 등등.. 그리고 각 종 예방접종도 진행하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흔히 불주사라고 부르는 결핵예방백신인 BCG 주사입니다. 보통 병원에서 맞으면 7만원이고 보건소에서 맞으면 무료입니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병원에서 맞는 BCG주사는 경피용이며, 보건소에서는 피내용입니다.

 

* 경피용

병원에서 접종하는 결핵예방주사 BCG는 경피용입니다. 이는 직접 주사를 놓는게 아니라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바늘식 도장을 이용해서 흡수를 하는 방식입니다. 한국과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며.. 흉터가 없기 때문에 보통 딸 아이는 이런 경피용 주사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게다가 1인1회 주입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위생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피내용

피내용의 경우에는 얇은 진피 내 접종을 해야 하기 때문에 국소의 이상반응이 나타날수가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한번 개봉하면 20명에게 최대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건소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다만 세계국제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방식이며 육아카페 등 커뮤니티에서는 이러한 직접 주사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소문은 소문일뿐 효과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다고는 하지만 보건소에서 진행하는거라 부작용 발생시 국가에서 책임이 있고, 무료이기 때문에 피내용을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피내용 백신은 한번 개봉하면 20회는 주사가 가능함으로 원할때 맞을수 있는게 아니라 수요를 파악해서 날짜를 지정하여 접종을 합니다. 해당구의 보건소에 전화하면 언제 가능한지 친절히 알려줍니다.

 

 

경피용과 피내용은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겠지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딸아이라면 경피용으로 하는게 좋을듯하며 남자아이라면 뭘 하든 크게 상관은 없을듯하지만.. 장단점을 잘 읽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